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좋다! 싫다!는 개인의 취향! 홍보성 글은 좋지 않습니다!
저작권 문제(불펌 등), 야짤, 상업광고, 패드립 등이 있는 게시물에 한 해서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Extra Form

아차, 본문 링크 : http://blog.naver.com/happylife_mi/90167480357

 

Scan0003_02.png  

 

3월 9일 저와 준규냔은 영화 오즈를 보러 다녀 왔다

표를 받아보고서야 영화 제목이 엄청 길다는걸 알수 있었다

일찍온줄 알고 깐족 대면서 준규냔에게 통화를 했는데 ...
.




한정거장전인 을지로 3가에서 내려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종로 3가로 갔다
1가 2가 3가 그 많은 가 중 같은 3가인건 또 뭐인지... 창피 했다

 

 

영화관 밖에있는 매표소

 

 

저번에도 느꼇지만 역시 이름 있는 영화관은 뭔가 좀 다르다
2층이 있는 영화관이라니.





영화가 끝나고 준규냔을 꼬셔 2층에도 올라가 보았다.
불편할것 같던 영화 스크린이 엄청 크게 다가 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제 한번 더와서 보고 싶기도 하다


영화 오즈 후기를 보면 가장 칭찬 받는것은 화면이다.
나 역시 공감 하는 바이다

감독을 알아가서 인지 스파이더맨의 화면 구성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화면색상은 화려 하며, 꼭 게임속 장면 같기도 하고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기도 하다.
기술이 좋아져서 인지 인물과 화면간의 어색하지 않았다.

화면과 인물들의 3D 표현은 많이 달랐다.
도자기소녀 날개달린 원숭이는 정말 실존하다 믿을정도의 질감 표현 이였다.

 

영화의 내용

 영화 제목을 보고 동화 오즈의 마법사와 연관이 있음을 알았지만,
오즈가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 오즈가 되기전 이야기일줄은 생각도 못했다.

첫 화면은 특이하게도 흑백 화면으로 나옵니다. 웃긴건 흑백 화면임에도 어색함이 없었다

Scan0003_03.png

 

오늘 하루도 여자를 꼬시고 마술쇼를 하던 오즈,

Scan0003_06.png  

임자가 있는 여자를 꼬시는 바람에 위기가 오지만 빠른 발과 손으로 열기구에 타 1차 위기에선 벗어 난다

오즈를 연기한 매력적인 남자는 스파이더맨의 찌질이 아들... 그의 연기력에 박수를 쳤다 



Scan0003_13.png

 

그러나 오줌 피하려다 똥 맞은 오즈 

2차 위기가 온다

저 장면은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와 토토가 생각 나는 장면이 였다.


Scan0003_04.png

 

다른 세계 오즈에 오게된 오즈는 제일 먼저 착한 빨간 마녀 테오도라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인물이다

눈도 크고 이쁘고!!

오즈는 테오도라와 만나 에메랄드 성으로 간다

Scan0003_09.png

 

에메랄드 성으로 가는 도중 만나게되는 날개 달린 숭이 숭이 원숭이

오즈가 진짜 마법사가 아님을 갈고 있지만 그에게 충성을 맹새(?)하여 그를 도와 준다

 

오즈와 원숭이 콤비는 덤앤 더머의 면모를 보여 주면서 관객들을 웃겨 주었다

 


Scan0003_11.png

 

에메랄드 성에 도착해 만난 초록(?)마녀 에바노라

그녀는 착한 마녀 인척 하면서 왕의 자리를 노힌다다 미모로 치면 세 마녀중 1위 인것 같기도 하다

 

영화를 보다 보면 사악한 마녀 이지만 뭔가 마음이 약한 사악한 마녀로 보임

Scan0003_15.png

 

오즈가 진짜 마법사인지 의심하고 경계 하는 에바노라는 에메랄드 성의 금고를 보여 준다

Scan0003_05.png

아직은 진정한 왕이 된것이 아니기에 사악한 마녀를 물리치면 왕이 된다면서 그를 사악한 마녀가 있는 곳으로 보내 버린다  

Scan0003_07.png

 

마녀를 만나러 가기전 부셔진 마을에서 만나는 도자기 인형 소녀

첫 등장 부터 다리가 뽀게져 슬피 우는 소녀를 오즈가 강력 접착제로 붙여 준다

걸을때 마다 따각 따각 소리가 나고 오즈가 용기를 낼수있게 도와주는 매개체(?)가 되어 준다

 

다리를 고쳐 주는 장면을 보면 영화 첫장면에 마술사 오즈를 보며 자신이 걸을수 있게 도와 달라던 소녀가 문뜩떠오른다 하지만 그게 다이다... 뭔가 다른 이야긴 없다.



Scan0004_01.jpg  

사악한 마녀인줄 알았던 글린다

 

... 글린다는 오즈가 그리 위대한 마술사가 아님을 단번에 알아보지만

그가 예언의 오즈 일지 아닌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느끼며 자신의 은신처로 대려간다

 

나는 그녀가 여주인공이 아니길 바랬다 --....
Scan0004_02.jpg
비눗방울을 타고 그녀의 은신처로 가는동안
Scan0004_03.jpg

 

제가 좋아하는 테오도라는 사악한 마녀의 거짓말에 속아 산성눈물을 흘리며 언니가 내미는 사과를 먹습니다

 

저는 이장면에서 백설공주를 생각했다

나중에 진정한 사랑은 테오도라인걸 안 오즈가 그녀에게 키스를 하고, 결국 다시 옛모습으로 돌아 간다는 그런 이야기가 될줄 알았는데 ...........

이런 썅

 

착한 마녀 글린다 빼곤 다 흉악한 마녀 ㅠ_ㅠ가 되어 버렸다.

 

테오도라와 에바노라는 결국 에메랄드 성에서 도망을 가고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내 생각엔 이 영화 흥행에 성공 하거나 하면 오즈 2 가 나올것 같다

마지막이기엔 너무 허무한 마지막이였기 때문에...ㅠ...

2가 나와서 ...................... 우리 이쁜 테오도라가 돌아 오기를 빈다  

 

 


List of Articles
번호 평점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미라클]영혼이 되는 순간에도 사랑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생긴다 흐름 2013.03.14 4347
32 [드렁큰루시퍼]말이없는 대신에 신체언어 동작으로 인간의 슬픔,기쁨,배고픔,웃음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흐름 2013.03.14 4164
31 [호접,66년의 침묵]옛 선조들은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수있는 문화를 원하셧을 지어다 흐름 2013.03.14 4062
30 [나는야 쎅쓰왕]연극의 내용을 통해 바라본 사회의 중심 또는 나의모습에서 후기를 작성하다 2 흐름 2013.03.14 4217
29 뉴보잉보잉 - 기막힌 스캔들 봤습니당:) 1 요로나 2013.03.13 3981
28 옥탑방 고양이 2 file 내단짝 2013.03.12 4074
27 넌센스2~~~!!! 1 file 내단짝 2013.03.11 4136
» 사슴의 문화상삶 1 - 영화 -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플 덕후감 1 file 사슴 2013.03.11 4969
25 아르고, 미국이 최고라는 등신같은 헐리..훗!의 표본 영화. file 행동대장 2013.03.11 4014
24 8 스토커, stoker, 이 영화는 미쳤어. 미친게 분명해!! file 행동대장 2013.03.11 4767
23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아수비다!!!! 2 file 행동대장 2013.03.08 4937
22 인셉션을 보는듯한 화려한 연출, 아르센 루팡 3 청순남 2013.03.07 4379
21 아르센 루팡, 뮤지컬은 원래 이런거니? 4 file 행동대장 2013.03.06 5465
20 베를린, 내단짝 2013.03.05 4151
19 꼴까닭 호프 3 file 사슴 2013.03.05 4231
18 7번방의 선물... 그래 난 역시 쓰레기였나봐.. 2 file 행동대장 2013.03.05 5449
17 넌센스2 2 미니쉘 2013.03.04 5081
16 뮤지컬 넌센스2 후기입니다. 2 고도 2013.03.04 4316
15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누가 이따위로 영화를 만들었나...(짜증 추가..) 2 file 행동대장 2013.03.03 5041
14 [>')33333><]티켓원정대 정말 빠른 후기 - 넌센스2 1 Dr.Tuna 2013.03.03 47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