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라클
◆관람일시:6/7
◆관람장소: 대학로
◆출연배우:희동.이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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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내용:
느낀점
1.병원에 누워있는 희동은 일어서지도 생각하지도 못하는 식물인간 상태이다. 인간세상에서 오감을 느낄수없는 상황에서 본인의 육체에서 영혼이 일탈하여 주변에서 앉아서 희동 자신을 따뜻하게 간호하는 이하늬에게 사랑에 감정에 빠진다. 비롯 볼수는 있지만 만지고 느끼면 그녀에게 말을 해도 들을수없는 상황이지만 자신과 같은 영혼을 멤도는 멤버를 만나서 자신이 죽기 전 사랑을 고백하기 위한 전개가 이루어 진다.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중에 우리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일들은 우리가 그 내용에 대해 체험한 사람보다는 잘 알지 못할수있다. 희동의 영혼이 빠져나온것은 어쩌면 우리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일수도 아니면 정말 가능한 일인걸 수도 있지만 희동의 마음은 몇년간 간절한 바램과 염원에서 육체이탈 또는 영혼분리가 되지않았나 생각이든다.
연극의 내용은 참 아름답다. 하지만 현실상황에서의 단비와 같은 그 따뜻한 인간애의 마음을 느낄수있기 때문이다. 그 순간이나마 우리에게 마음을 적시울 수 있는 연극이 과연 몇편이나 될까?
이날 연극을 관람하던 도중에 어느 남자분께서 마음이 붇돋았는지 극 후반부에 울컥해서 우는 모습을 보았다. 어쩌면 우리 마음속에는 진실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행동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한개 두개씩 존재한다고 본다. 하지만 현실상황에서 단 한번도 꺼내보지 못한 그 마음이 미라클이라는 연극을 관람하면서 나타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영혼이 되어가면서도 한 여자에게 내가 살아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에서 우리가 알지못햇던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 대립되어있던 영혼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이 분리되어 있는게 아닌 하나의 공간의 존재한다는것을 이 연극을 보면서 느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