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 올리기 전에 먼저 쓰는건 처음이네요
부족한 덕후감 재미있게 읽어 주시길..
절친 뤼미와 옥탑방 고양이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
분명 메일에... 오덕에서 왔다고 하지 말라고 해서.. 내 이름 대고 표 달라고 했는데
매표소 아가씨가 의심스럽다는 표정으로 계속 어디서 표를 받았는지 물어 보는거...
공연시작 5분전이라 뒤에 사람들 대기중인거 보고 당황해서 오덕을 잘못말해서 "덕...덕후요"
다시 오..오덕이요 오덕!! 했는데 옆에 리미 얼굴이 시뻘게 졌었씀...
무대 사진
오메 사진 첨부하다가 깜짝 놀랬네... ;; 사진 크기가 겁나 커쁘려....당황 했네...
이야기는 커플 고양이가 살고 있는 옥탑에
두 남녀가 잘못된 계약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시작 된다
남자는 아줌마에게 보증금 빼고 월세 6개월치를 주고 계약
여자는 아저씨에게 월세 빼고 보증금만 지불하고 계약
서로 자신의 집이라고 아웅 다웅 하다가
결국 주인집이 올때 까지 같이 생활 하기로 한다
연극은 재미있었음. 음... 재미를 비교하자면 너와함께라면 (내가 젤 재미있게 본 연극)과 같은?
무대 디자인고 좋았고 소품도 깨끗한게 좋음
스토리 보니 왜 대학로 1위 연극인줄 대충 알것같음 쉽고 왠지 공감(?!?!?!?! 아니... 다른 커플들 말임 나 말고) 가는 이야기
(..--부잣집 남자와 평범한 여자 이런거 말고...)
벗... 틴틴홀에서 화장실 냄시가 나서 들어 올땐 조금 거북했음
사실 이 연극 엄청 보고 싶었던거 였는데... 덕후 덕분에 잘 보고 왔음...
다른 사진도 첨부 하고 싶은데 문서 첨부 제한이 있구마잉...ㅠ_ㅠ 아쉽 아쉽..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당 ^_^!!!
근데..덕후니 오덕이니..했으면.. 조금 창피할만 했겠다...
근데 그렇게 말해도 줬어요?? 흠.....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