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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2013.12.19 12:19

플라워 그해, 눈꽃!!!! 콘서트 ^^

http://www.5duck.co.kr/xe/review/24038 조회 수 456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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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13일 금요일 8……. 손꼽아 기다렸던날

 

우연히 길을걷다 들리던 노래소리에 폭풍검색질로 플라워 라는 그룹을 알았고 고유진이라는 가수를 알았다.

한창 대학교때인 것 같다.  20살에 만난 지금의 남편과 노래방에가면 서로부르고 같이부르고 따라부르고 했던 플라워의 노래들

노래도 정말 좋아했고 고느님 ㅎㅎㅎ 도 무지 좋아했던 나..

헌데 이런콘서트는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결혼후 결혼1주년에 선물대신 플라워콘서트 딱 한번 간 것이 전부 ㅠ.

그때만해두 티켓값이 부담스럽지 않았는데 애둘 낳고 살다보니 문화생활은 나의 사치 ㅠ.

그러던중 플라워 검색 하다가 연말 콘서트를 한다는 정보입수 ㅎㅎ 아~~ 가고싶다~~~ 하던찰나

오덕에서 이벤트 한다는 글이 떴다   ~~ 신이시여~~!!! 역시 플라워 너는 내 운명 이라며~~ ㅋㅋㅋ

여차저차 하여 일등으로 찜찜 ^^ 하하하

이 좋은 소식을 제일먼저 남편님께 전하며 같이 기뻐하고 ㅋㅋㅋ 역시 내마누라가 최고라며~~ ㅋㅋㅋ

오덕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덕후감을 적어보도록 하겠사옵니다.

 

1213일 금요일 회사를 다니지만 금요일을 택한건 저번 플라워 콘서트때 마지막날 갔더니 고느님 목상태가 영~~ 아쉬워서

오늘은 최상의 목상태인 첫날 가보자 선택했던 것 ^^ 굿초이스~ ㅎㅎ

자리는 선착순이라는 얘기에 회사 끝나자마자 총알같이 달려갔당 버스가 많이 막혔지만 6시직전 도착 하하하 ^^

아무래두 내가 일등인듯 한숨돌리며~ 쭉 둘러보니 사람이 없당 ㅠ.ㅠ 우리 고느님 망한거 아니냐며 속으로 살짝 걱정 ㅋㅋㅋ

다행히 시간이 좀 지나니 빠른속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당 티켓박스에 문이 열리자마자 이름과 연락처확인후 티켓을받고

젤먼저 자리부터 확인 ^^  ~~ S석을 예상한 나는 R석을 받고 깜놀 ㅎㅎㅎ 88천원짜린데~~~ X2 하면.. 후덜덜~~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자리도 일빠라 그런가 완젼 좋은자리에 또한번 감동 ^^ 것두 우리 고느님 노래부를 때 오른쪽을 잘 보시는데 오른쪽 좌석이다

움하하하하

간단하게 요기후 공연장으로 다시갔더니 벌써 입장시간!! 후다닥 들어갔는데 자리 진짜 좋았음돠

무대가 약간 높아서 제가 뒷블럭 맨앞줄에 앉았는데 딱 눈마주치는 자리라  (공연내내 고느님과 아이컨텍 했음돠 정말 감사합니당 ㅎㅎㅎ)

 

무튼 젤먼저 게스트 분들이 나와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촥 가라 앉혀주셨어여~ TV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분이라는데

저는 그런거 잘 안봐서 ㅋㅋㅋ 여자분 한분과 남자분 두분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ㅠ.  목소리가 초롱초롱 화음이 너무 예뻤어영~~^^

드디어 플라워 등장 역시 첫 시작은 그동안 히트했던 히트곡들 모아서 메들리 형태로 쭉~ 이어서 불러주셨어여 짧게짧게 불러주셔서

좀 아쉬웠는데… (앵콜 때 불러주심 ㅎㅎㅎ)

1부에선 조용하고 차분한 노래들을 불러주셨어여~~  그리고 이번 콘서트에선 고느님 김우디 고성진 이세분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셔서

너무너무 죠았어여~~ 비하인드 스토리 ㅋㅎㅎ  그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ㅎㅎㅎ

세분이 어떻게 만나서 그룹이 되셨는지 작곡에 관한거 고성진 님의 히트곡들 와~~ 깜놀했음돠

90년대 히트곡들중 고성진님 노래도 꾀 많더군요 ^^ 플라워 히트곡들도 거진 고성진 님 작곡 ㅎㅎㅎ

우디님도 작곡하시는데 자기 노래는 맨날 고성진님한테 밀린다며 슬퍼하셨는데 ㅋㅋㅋ

슬퍼 마세용 제가 젤 좋아하는 노래가 우디님이 작곡하신 Mother 이랍니다. ㅎㅎㅎ

우디님 노래 좋아하시는분들 많이 계셔용 ㅎㅎㅎ

솔직히 이번 콘서트때 Mother 꼭 불러주셨으면 했는데 이번에두 안불러 주셨어용 잉 ㅠ.ㅠ 저번 콘서트때도 못들었눈뎅 ㅠ.

젤 아쉬운부분 ㅎㅎㅎ

무튼 .그렇고 참.. 그리고 고성진님 손 다치셨다고….   샤워 하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두 기타 잘 치시던데여~~ ^^

그리고 중간중간 고느님 쉬시라고 우디님과 성진님의 노래도 들었어여~~ 성진님의 카리스마 적인 걸걸 한 목소리 참 매력적이더군요 ㅎㅎ

그리고 우디님 ㅋㅋㅋㅋ 완전 깜찍 했던거 아시져 ㅋㅋ  김예림의 All Right   ~~ 완전 대~~~~!!!!! ㅋㅋㅋ

춤이라기보다는.. 율동 하시면서~~ ㅋㅋㅋㅋ 깜찍한 표정~~ ㅋㅋㅋㅋ 눈 찡끗 하셨던거 우디님한테 완젼 빠져버렸다지요 ㅎㅎㅎㅎ

고느님도 멘트를 잘 하시지만 우디님 이번에 말씀 하시는거 보고 토크쇼 나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하하하

 

그리고 콘서트 그해 눈꽃답게 무대 디자인을 해놓으셨는데 눈쌓인 창문 여러 개가 하늘에서 쭉 내려오고 양쪽 벤치에 앉아서 한곡씩

발라드를 불러주셨어여~

그리고 콘서트때마다 항상 해주시는 모창~ ㅎㅎㅎ 반주가 나오자 저는 페이지의 미안해요 하실라나 기대 했더니 최근꺼 이소라와 박정현 그

리고 바비킴 등모창하셨는데 바비킴은 뭐 거의흡사했고 바비킴 노래 고느님이 불러주시니깐 더 잘 어울리고 좋았어염

고느님 맑고 고운 목소리도 좋고 굵직한 남자목소리도 좋고 ^^

그리고 이소라와 박정현..ㅋㅋㅋㅋ 완전 빙의 되신줄 알았다는 ㅋㅋㅋㅋ  표정이며 제스춰며 텔레비전에서만 보다가 실제로보니

소름쫙~~ 끼치더라는

 

그러고 나서 1부를 마치면서 두번째 게스트 분이 나오셨는데 위플레이 라고 하셨는데 이름 안잊어버리려고 굉장히 노력했더라는 ㅋㅋㅋ

제가 이름을 잘 못외우거든여 ㅋㅋㅋㅋ  두곡 불러주셨는데  해피바이러스?? 라는 노래가 너무 좋드라구여 노래도 굉장히 잘 하시구여

솔직히 성량은 고느님보다 더 좋은 것 같더라는 (제가 아무리 고느님을 좋아하지만 글쓸때마는 객관적이여서..ㅋㅋㅋ)

멘트도 잘 날려주시고  떨고 계신다 그러셨는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셨어여 ㅋㅋㅋ

소속사만 잘 만나면 잘 뜰꺼같은데.. 요즘엔 소속사도 중요하드라구여

소속사 얘기나와서 말이지만.. 플라워가 지금 소속사가 없데여 ㅠ.  그래서 방송활동이 뜸하셨나봐여

어서 좋은 소속사 만나셨음 하는 바램이…. TV서 자주 보고시포요

그리고 세번째 게스트.. 참 플라워는 후배들에게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시는 것 같아요 게스트들이 다 신인들인거보니 ㅎㅎ

역시 상남자들 ㅋㅋㅋ

세번째 게스트는요 톡식 이라고 KBS2 TV 탑밴드 우승 팀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런거 잘 안봐서ㅋㅋㅋ

무튼 자유분방 하게 무대를 장악하며 앉아있던 관객들을 모두 일으키는 마력이 있더군여그래서 2부시작전 게스트로 꽃아놓으신듯 ㅋㅋㅋ

근데 저는 나이먹어서 그런가 그런류의 음악을 안좋아해서 귀만따갑고ㅋㅋㅋㅋ

그래도 관객들을 이끄는 힘은 나이답지 않게 아주 훌륭 하더라구여 (객관적이여야해!!! ㅋㅋㅋ)

어려보이던데..생긴것도 귀엽고 ㅋㅋㅋ  아놔~ 10년만 젊었어도 하하하

근데 이번 콘서트때 약간 좀 기분상했던게 게슽트들이 첫번재게스트 빼고두번째 세번째게스트들이 돈내고 오신거 아니예여?”  라며

건방지게 얘기했던게 거슬리네여..ㅋㅋㅋㅋ   돈 안내고 와서 거슬렸나봐여 ㅋㅋㅋㅋㅋ

저처럼 초대권으로 오신분들이 많으셨나봐여 ㅠ.ㅠ 우리 고느님 우째…….

 

무튼 제 2부가 시작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  글이 길죠??? ㅋㅋㅋㅋ  줄여서 줄여서 이정도ㅋㅋㅋ

2부에선 빨간 가죽점퍼 로 옷을 갈아입으셨어여 (근데 아주예전 콘서트때 입으셨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 콘서트DVD 샀거든여…DVD에서 본 빨간가죽점퍼..ㅋㅋㅋ  누가 소속사좀 찾아줘여~~~ . )

무튼

톡식의 열기를 이으려 빠른 템포의 음악들을 불러주셨어여~

콘서트때마다 불러주시는 축제ㅎㅎㅎ 언제들어도 참 흥겨워 지는 노래예여

그리고 플라워와 저의 공통점 퀸을 좋아한다는거~ ㅋㅋㅋ

이번 콘서트에도 역시 퀸메들리~~ 불러 주셨어여~  ~~ 역시 퀸 노래는 플라워가 최고 ㅋㅋㅋㅋ

전에 김경호 님하고 같이 부르시는거 봤는데

저는 고느님 목소리가 더 죠아요 ㅎㅎㅎ  발음도 더 죠아지셨던데여 캬캬캬

무튼 관객들과 하나가되었구  끝나나 싶었는데 앵콜~앵콜~앵콜~~ ㅋㅋㅋㅋ

고느님 멘트 앵콜 끊기면 어떻하나 걱정하셨다고 ㅋㅋㅋㅋㅋ 저 뒤에서 노심초사 하셨나봐여 ㅋㅋㅋㅋ

앵콜곡으로는 역시 대히트곡 Endless 를 불러주셨어여~~~

저번 콘서트때는 앵콜 해서 한 세번정도 나와주셨는데 요번에는 또다시 앵콜 왜쳤는데…. 앵콜이 끊겨서 안나오시더라구여 잉 ㅠ.

물론 관객들이 좀 호응을 해줬어야 했는데 이번에 오신 관객들이 대부분 플라워가 누군지도 모르고 오신분들도 있고

나이 지긋한 장년층 분들도 계시고

그리하여 아쉽게도 앵콜1번으로 나의 사랑 플라워의 콘서트는 막을 내렸답니다....

급하게 글을 마칩니다...ㅋㅋㅋ

회사에서 짬짬이 쓰는데 일하라고 하도 뭐라 하셔서...ㅋㅋㅋㅋㅋㅋ  ㅠ.ㅠ    3일에 걸쳐 짬짬이 쓴글입니당 ㅎ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오타 있더라도 애교로 봐주세용 ㅎㅎㅎ 눈치보면서 쓴거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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