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니퍼 로렌스에 빠져있던 터라,
출연 영화를 무차별로 보던 중 보게 됐는데...
영화가 시작하자 마자 10분동안 정말 미치도록 설레면서 봤던...
두 주인공인 안톤 옐친과 펠리시티 존스..... 서로를 훔쳐보는 그 눈빛이 어찌나 섹시하던지..
마치 비포선라이즈에서 제시와 셀린느가 레코드가게에서 주고 받던 그 눈빛에 버금가는..
아니 나는 더 섹시했던 영화 초반 10분!!
그래서 그 뒤는 조금 아쉬웠던...
불같이 사랑하다가 물리적 이유로 헤어지고 서로 그리워하고 그러다 다시 만나고.... 등은
우리나라 드라마 영화로도 많이 봐왔기에...
제니퍼로렌스가 별 비중없이 나와서 아쉬웠을 수도....
하지만 두 주인공의 어울림이 무척이나 좋았기에,
오랜만에 설레고 짜릿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