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제국을 맡길 수 있다. (노자) 청순한 꽃다운 열 여섯 마음의 평화란 생의 갈등이 없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갈등을 이겨내는 능력에서 온다. ―무명씨